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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고고학은 과거 물속에 잠긴 유물이나 유적을 발굴하여, 인류의 문화 생활 방식과 역사 등을 밝혀내는 학문이다. 따라서 모든 활동이 바다나 하천 등의 물 밑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조사환경과 방법적인 면에서 육상고고학과는 구분된다.


수중고고학은 근래들어 학문의 영역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조사가 수행된 장소나 방법, 대상 연구결과에 따라 underwater, maritime, marine, deepwater, submarine, nautical, ship archaeology 등으로 불리고 있으나 점차 수중고고학(underwater archaeology)이라는 용어로 통일되고 있다.



수중유물의 발견

수중 유물은 수상 활동 중 선박 등의 침몰에 의해 남아 있게 되는 경우와 지질학적인 변동이나 기후의 변동으로 물에 잠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로 카리브해안 자메이카의 포트로얄 유적과 리비아의 아폴로니아를 들 수 있다.


바다 속에서 발견되는 고대 침몰 선박들은 비산소 층에서 진공상태로 온전히 보존되기에 오랜 시간이 흘러도 침몰 당시의 모습을 거의 온전히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수중 발굴 유물로는 2005년 9월, 경남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신석기시대 유적 발굴 현장에서 발굴된 8천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통나무 배가 있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선박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 본 원고는 한국해양재단이 2010년-2011년 추진한 "해양교육교재 개발" 및 "해양교육 교과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의 성과물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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